윤종신 “가사만 썼는데도…‘이 곡’이 저작권료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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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윤종신.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데뷔 35년차 가수 윤종신이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윤종신은 만든 곡 600곡 중 저작권료 ‘효자곡’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작사만 했는데도 ‘좋니’가 (저작권료가) 제일 세다”고 말했다.

여름 대표곡 ‘팥빙수’에 대해서는 “2001년 (발표한) 이후 23년 됐는데 (저작권료가) 꾸준하게 잔잔하게 들어온다”며 “(저작권료가) 세 아이 학비에 많은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가수 윤종신.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윤종신.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윤종신이 만든 곡에 그의 연애사가 담겨 있음에도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내 전미라가 별 반응이 없는 이유는 저작권료 때문이라고 한다.

윤종신은 “처음엔 (내가) 가사를 쓰고 있으면 (아내가) 내용을 보다가 ‘누구야 이거’라고 물으면서 ‘이렇게 절절하게 좋아했냐’고 했다”며 “결국 그 가사가 히트하고 통장으로 들어오고 저작권료가 아이들 등록금으로 나가는 걸 보더니 (연애담을) 더 기억해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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