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미국인 예비사위 공개… ‘27세’ 딸은 결국 눈물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59)이 결혼을 앞둔 27세 딸의 예비 남편과 영상통화를 통해 처음 만났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태원이 예비 사위인 데빈과 영상으로 처음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원의 자신의 집을 찾은 김국진에게 딸이 결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 사위가 미국인인데 자신은 미국 비자를 받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40년 전 대마초 전과 때문에 비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이에 김태원을 ‘조선의 사랑꾼’ 스태프들이 자신을 대신해 미국으로 딸과 예비 사위를 만나러 간 김에 영상통화로 인사하기로 했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김태원의 딸 김서현은 김태원에게 미국에 마련한 남편과의 집을 소개했다.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위치한 집을 본 강수지와 김국진은 월세가 300만원은 넘겠다며 놀라워했다.

서글서글한 인상의 예비 신랑 데릭은 한국말로 준비한 인사를 건넸다. 김태원은 영어로 질문을 준비하며 긴장된 인사를 나눴다.

데빈은 김서현을 처음 본 순간 반했다고 말했다. 김서현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할렘에 살면서 위험한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 데빈의 집으로 이사해 같이 살게 됐고, 사이좋게 살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유난히 밝아 보인다는 김국진의 말에 김서현은 “맞다. 제가 14살 때부터 우울증이 있었다. 그런데 데빈을 만나고 많이 나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원은 “아빠는 네가 행복할 수 있다면 뭐든 다할게”라고 딸의 축복을 빌었고, 김서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뉴스24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20분씩 일찍 출근한 직원의 ‘반전’ 정체…불 꺼진 약국에서 ‘도둑질’

    thumbnail - 20분씩 일찍 출근한 직원의 ‘반전’ 정체…불 꺼진 약국에서 ‘도둑질’
  2. 주2회 꾸준히 먹었더니…대장암 위험 20% 낮춘다는 ‘이 음식’

    thumbnail - 주2회 꾸준히 먹었더니…대장암 위험 20% 낮춘다는 ‘이 음식’
  3. “수거 대상 이준석입니다”…“500명 수집” 담긴 ‘노상원 수첩’에 개탄

    thumbnail - “수거 대상 이준석입니다”…“500명 수집” 담긴 ‘노상원 수첩’에 개탄
  4. ‘20세 연하’ 홍주연 아나운서와 열애설에…전현무가 밝힌 솔직 심정

    thumbnail - ‘20세 연하’ 홍주연 아나운서와 열애설에…전현무가 밝힌 솔직 심정
  5. “베란다에 방치” 서천서 부패한 2세 여아 시신 발견…부모 긴급체포

    thumbnail - “베란다에 방치” 서천서 부패한 2세 여아 시신 발견…부모 긴급체포
  6. “황의조도 피해자”라는 재판부…“흉측한 판결” 피해자 측 반발

    thumbnail - “황의조도 피해자”라는 재판부…“흉측한 판결” 피해자 측 반발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