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겼길래…길 건너다 ‘길거리 캐스팅’된 개그맨 오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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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가 ‘길거리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개그맨 오정태가 ‘길거리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개그맨 오정태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개그맨 김영철은 개그맨 오지헌, 박휘순, 오정태를 만나 이야기 나눴다.

오정태를 빤히 바라보던 김영철은 “정태 진짜 어쩌면 갈수록 더 못생겨져?”라고 말했다. 오정태는 “나 꾸미고 왔어요”라고 말했다.

게스트로 출연해 이 모습을 바라보던 배우 유진은 “지금 영철 오빠 굉장히 잘생겨 보인다”라고 말했다.

개그맨 오정태가 ‘길거리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개그맨 오정태가 ‘길거리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김영철은 오정태에게 “너 그 얘기 진짜야?”라며 “MBC 시험 볼 때 개그 하려고 했는데 심사위원이 그냥 ‘합격’이라고 했다는 얘기 맞아?”라고 질문했다. 이에 오정태는 “시험 안 봤어”라고 답했다.

오정태는 “시험 안 보고 횡단보도에서”라고 밝혔다. 박휘순은 “PD님이 지나가다가 횡단보도에 서 있길래 창문 열고 바로 캐스팅”이라며 길거리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오지헌은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개그맨 중에서 제일 못생긴 건 나야. 근데 사람 중에서 제일 못생긴 건 오정태”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AI 앱으로 얼굴 등급을 매겼다. 인공지능이 정한 외모 순위는 오지헌-박휘순-김영철-오정태 순이었다. 특히 오정태는 하위 99%에 선정돼 웃음을 자아냈다.

트로트 그룹 ‘못난이 삼형제’를 결성한 오정태와 박휘순, 오지헌은 지난 7일 음원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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