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도 “헬로 자기님”…내한 필수 코스 거듭난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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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진행하는 방송인 조세호·유재석(왼쪽)과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의장(오른쪽). 조세호 인스타그램·빌 게이츠 페이스북 갈무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진행하는 방송인 조세호·유재석(왼쪽)과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의장(오른쪽). 조세호 인스타그램·빌 게이츠 페이스북 갈무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69) 게이츠 재단 의장이 tvN 토크쇼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18일 tvN 측은 게이츠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이 성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게이츠의 촬영분은 이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MS 공동 창업자로서 개인용 컴퓨터(PC)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게이츠는 현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게이츠 재단을 통해 보건, 교육, 기후 위기, 빈곤 등 과제 해결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2045년까지 개인 재산의 99%와 게이츠 재단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의장. 빌 게이츠 페이스북 갈무리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의장. 빌 게이츠 페이스북 갈무리


게이츠의 출연을 성사한 남승용 CJ ENM 경영리더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모든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엄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게이츠 재단의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Every life has equal value)라는 신념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게이츠와) 공감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게이츠가 오는 21일경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게이츠의 방한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방한의 목적과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지만, 정부 및 민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각종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29), 스칼릿 조핸슨(40), 가수 빌리 아일리시(23) 등 해외 여러 유명인의 출연을 이루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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