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김수용 “갈비뼈 골절”…‘생명의 은인’ 김숙 고소
입력 2025 12 15 15:30
수정 2025 12 15 15:36
개그맨 김수용이 심정지 당시 심폐소생술(CPR)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졌던 일을 언급하며 김숙을 고소하겠다는 농담을 던졌다.
14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유퀴즈에서 말하지 않은 김수용 20분 심정지의 결정적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수용은 최근 심정지 당시 CPR을 받는 과정에서 갈비뼈가 골절됐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조금 전 김숙과 통화를 했다. 사고 직후에는 울었는데 이번에는 웃으면서 통화했다”며 “김수용이 살아난 건 다행인데 갈비뼈가 부러진 것에 대해 소송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와 임형준이 긴장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갈비뼈 한 대당 얼마씩 받아야 한다는 말도 나왔고, 심장이 놀란 원인을 찾겠다며 혀를 잡은 사람을 찾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수용은 “임형준에게 ‘갈비 상해로 고소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선처 부탁드린다’는 문자가 왔다”며 “CPR을 시킨 사람이 김숙이라길래 그럼 김숙만 고소하는 걸로 정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지난달 유튜브 콘텐츠 촬영 도중 쓰러져 약 20분간 심정지 상태에 놓였다. 당시 김숙과 임형준 등 동료들의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신고로 골든타임을 확보했고, 구급차 이송 중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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