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은 1%대인데…142개국 1위, 반전 흥행한 ‘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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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우주를 줄게’ 방송화면
tvN ‘우주를 줄게’ 방송화면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가 국내 안방극장에서 1%대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는 142개국 1위에 오르는 등 상반된 성적을 거뒀다.

25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우주를 줄게’는 방영 직후 미국, 프랑스, 브라질, 인도,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전 세계 142개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차지했다.

방영 첫 주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 지역에서 주간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평점 9.7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유넥스트에서 전체 드라마 3위, 한류·아시아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평점 4.5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현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tvN ‘우주를 줄게’ 포스터
tvN ‘우주를 줄게’ 포스터


‘우주를 줄게’는 불의의 사고로 형과 언니를 떠나보낸 두 사돈 남녀가 조카 우주를 공동 육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동거 로맨스다.

라이징 스타 배인혁과 노정의가 주연을 맡아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글로벌 성과와 달리 국내 시청률은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첫 방송 1.9%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후 줄곧 1%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개 속도가 다소 느리고,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강력한 한 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돈 남녀의 공동 육아’라는 설정은 신선하지만, 대중적인 흥행 코드를 잡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tvN ‘우주를 줄게’ 스틸컷
tvN ‘우주를 줄게’ 스틸컷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우주를 줄게’는 현재 중반부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로맨스 전개를 시작했다. 6회 방송에서는 우현진(노정의 분)을 향한 감정을 자각한 선태형(배인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태형은 자신이 찍은 우현진의 사진에 남다른 애정이 담겼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에 빠졌다. 이후 감기에 걸린 자신을 밤새 간호한 우현진에게 “우현진, 좋아해. 나 그래서 자꾸 너 기다리게 돼”라고 고백했다.

예고편에서는 마음을 고백한 선태형과 첫사랑 박윤성(박서함 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현진의 모습이 공개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글로벌 화제성을 발판 삼아 국내 시청률 반등까지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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