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터벨트’ 보이게 착용, 아나운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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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나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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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나 아나운서가 ‘맥심’ 화보를 찍었다.

아나운서 김해나가 남성 매거진 맥심(MAXIM)의 11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잼라이브는 최대 동시 접속자 22만 명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국내 최대 라이브 퀴즈 플랫폼으로, 김해나는 잼라이브의 진행자 ‘잼누나’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나의 커버로 시작하는 이번 맥심 11월호는 ‘사내 연애’ 특집호다. 한 가지 테마로 매거진 전체를 구성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맥심. 지난달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여사친’이 되어 표지에 등장한, 맥심 10월호의 ‘남사친 여사친’ 특집은 이미 오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애틋한 추억이 되살아날 ‘사내 연애’가 메인 테마로 선정됐다. 지적이면서도 밝은 이미지 덕분에 맥심이 꼽은 이달의 ‘여직원’ 역할로 캐스팅된 김해나는, 표지 화보를 포함한 잡지 전반에 등장한다. 이번 특집 화보를 맡은 맥심의 강지융 에디터는 “실제로 그녀와 사내 연애하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촬영 후 이번 11월호의 메인 테마인 ‘사내 연애’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김해나는 “회사에 다닌 적이 없어 해본 적도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동료 연예인이 호감을 표시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안정적인 연애를 추구해 거절했다”라고 답했다. 선호하는 연애 상대의 직업으로는 “일반적인 회사원”을 꼽은 그녀는 “너무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을 만나면 피곤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맥심 11월호의 일반 서점용은 총 2가지 버전이다. 김해나는 11월호 A형의 표지에서 귀여운 안경 선배 같은 매력을, B형의 표지에서는 도도하고 섹시한 회사 동기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2가지 버전은 표지 외에 모든 구성이 동일하며, 오늘부터 전국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맥심은 앞으로도 매달 한 가지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될 예정이다. 이번 사내 연애 특집호에서는 ‘대기업 사내 연애 가이드’, ‘사내 연애의 득과 실’, ‘직장 내 스킨십하기 좋은 장소’, ‘실제 맥심 직원들의 사내 연애 이야기’ 등 사내 연애에 관한 다양한 기사가 수록되어 있다.

한편 김해나의 관능적인 오피스룩으로 시작하는 이번 맥심 11월호에서는 이외에도 <타짜>의 호구 캐릭터를 살린 코믹한 부장님으로 열연한 배우 권태원, 퇴근 후의 섹시한 여직원으로 변신한 인기 스트리머 고말숙, 맥심 사무실을 배경으로 한 미스맥심 기획 화보,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by 몰트 결승전 등 다양한 인물의 화보와 인터뷰를 만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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