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둘째 유산 “건강한 아이 만날 수 있길”
임효진 기자
입력 2020 03 16 12:19
수정 2020 03 16 12:19
지난 15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병원에 입원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지혜 남편 문재완 씨는 “전달 드릴 사항이 있어 카메라를 켰다. 여기는 병원이다. 제 건너편에 아내가 누워있다. 오늘 여기 온 이유는 좋은 얘기는 아니지만, 우리 태희(태명)가 건강하지 않아서 오늘 수술하러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복을 입고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이지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가 심장을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이렇게 작별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유산 소식을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 너무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에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2018년 12월 첫째 딸 태리 양을 출산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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