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송해, 건강 문제로 입원…‘전국노래자랑’ 녹화 불참
김채현 기자
입력 2022 01 21 16:34
수정 2022 01 21 16:36
“건강에 큰 이상은 없어”원로 방송인 송해(95)가 건강상 문제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한다.
21일 KBS는 오는 22일 예정된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송해가 참석하지 못해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대체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해당 녹화분은 2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KBS 측은 송해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송해는 최근 건강상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송복희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송해는 한국전쟁 때 홀로 사선을 넘어 부산으로 내려왔다.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한 후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았고, 잠시 하차했다가 1994년 다시 복귀해 지금까지 진행 중이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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