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그땐 죽고 싶었는데…김국진 조언 덕에 극복”
입력 2024 02 16 15:47
수정 2024 02 16 15:47
15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에는 김국진이 출연해 자신이 가정사로 시끄럽던 시기에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를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박수홍을 소개하면서 “알지, 수홍이? 내가 사랑하는 동생. 사회면 1면에 나오는 애”라고 표현하자 강수지는 “왜 그런 소리를 하냐”고 김국진을 타박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그 말을 듣고 속이 확 풀렸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그때 ‘내 옆에 정말 좋은 사람이 있구나 했다’ 나도 내 자신을 못 믿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눈물을 보였다. 김국진은 “원래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가장 소중한 것을 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소중한 걸 지키고 가라고 얘길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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