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청담동 주택 300억 매입…6층 건물 세운다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테오 신사옥으로 사용 예정
원빈 이나영 부부 등 건물 인근

‘질문들’에 출연한 김태호 PD. MBC뉴스 유튜브 캡처
‘질문들’에 출연한 김태호 PD. MBC뉴스 유튜브 캡처


김태호 PD의 주식회사 테오(TEO)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노후 주택을 300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지난 3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카페골목 인근에 있는 토지면적 808.89㎡, 연면적 1759.04㎡ 규모의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지난 6월 14일 잔금을 치렀다. 채권최고액은 288억원으로 실 대출금은 24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당 건물은 철거됐고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돼 사옥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와 김희애,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건물도 있다.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8년 2월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로 300m 거리에 있는 건물을 145억 원에 매입했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이 지역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2021년 매각해 111억의 시세 차익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김태호 PD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한 획을 그은 스타 PD다. 2021년 MBC 퇴사 후 콘텐츠 제작사 테오를 설립해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My name is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

연출자로는 넷플릭스 ‘데블스플랜’, ‘미스터리수사단’, tvN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만든 정종연 PD, tvN ‘놀라운 토요일’ 이태경 PD 등이 소속돼 있다.

이보희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학생들 지하실로 부르더니 ‘문신’ 겁박…무시무시한 학원

    thumbnail - 학생들 지하실로 부르더니 ‘문신’ 겁박…무시무시한 학원
  2. “내비 안내대로 갔다가 논길에 5시간 갇혔다” 귀경길에 낭패

    thumbnail - “내비 안내대로 갔다가 논길에 5시간 갇혔다” 귀경길에 낭패
  3. “이게 한국 명동 맞나” 보관대 놓인 음료 족족 마셔버린 남성(영상)

    thumbnail - “이게 한국 명동 맞나” 보관대 놓인 음료 족족 마셔버린 남성(영상)
  4. “승무원들은 ‘더러운 비밀’ 알고 있다”…승객들에 경고한 美조종사

    thumbnail - “승무원들은 ‘더러운 비밀’ 알고 있다”…승객들에 경고한 美조종사
  5. “네가 그 여자 소개해줘서 돈 날렸잖아” 주선자 살해하려 한 60대

    thumbnail - “네가 그 여자 소개해줘서 돈 날렸잖아” 주선자 살해하려 한 60대
  6. 개 보고 놀라 유산한 40대 여성…中법원 “주인이 1700만원 배상”

    thumbnail - 개 보고 놀라 유산한 40대 여성…中법원 “주인이 1700만원 배상”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