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타블로이드 매체 소송전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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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법원, 불법 도감청 주장 기각

해리 영국 왕자.
로이터 연합뉴스
해리 영국 왕자. 로이터 연합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엘턴 존 등과 함께 타블로이드 매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은 7일(현지시간) 해리 왕자 등 원고 7명이 영국 데일리메일 발행사 어소시에이티드 뉴스페이퍼스(ANL)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해리 왕자 등은 ANL이 사설탐정과 프리랜서 기자 등을 동원해 음성사서함을 불법 도청하고 유선전화를 감청하는 등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NL은 제보와 기존 기사 인용 등 합법적 취재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반박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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