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안’ 의장협의회 제1호 안건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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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정기국회 반드시 통과되도록 전국 시·도의회 힘 모아야”
- 29일 남종섭 협의회장 취임 후 첫 경기도의회 임시회 개최…15개 시·도의회 의장단 참석
-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에 전국 시·도의회 공동 대응…조직·예산·감사·의정지원 체계 반영 강조
- 법 제정 토론회·공동 퍼포먼스 실시…지방의회 자율성·책임성 강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용인3)은 29일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안’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제1호 안건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 시·도의회의 뜻이 하나로 모였다.

남 의장은 협의회장 취임 후 경기도의회에서 처음 주재한 이번 임시회를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법 제정 토론회, 전국 의장단 현안 논의, 정책·학술 협력, 공동 퍼포먼스를 차례로 진행하며 법 제정과 지방의회의 자율성·책임성 강화에 힘을 실었다.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 개회식에서 남종섭 협의회장(앞줄 왼쪽 둘째)과 추미애 경기도지사(앞줄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 개회식에서 남종섭 협의회장(앞줄 왼쪽 둘째)과 추미애 경기도지사(앞줄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의회 가운데 서울시의회를 제외한 15개 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고은정(더민주, 고양10)·김미숙(더민주, 군포3) 부의장,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인 안광률(더민주, 시흥1)·방성환(국민의힘, 성남5) 의원, 상임위원장단, 추미애 경기도지사,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등이 자리했다.

남 의장은 환영사에서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민생을 지키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역할을 뒷받침할 지방의회법을 올해 안에 제정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이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6차 임시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이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6차 임시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남 의장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민생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세우고, 주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의회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연말 정기국회에서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조직, 예산, 감사, 의정지원 체계가 법안에 제대로 담기도록 내용까지 끝까지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 의장은 권한 강화에 걸맞은 청렴성과 책임성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청렴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맡겨도 되겠다’는 믿음을 드려야 우리의 요구도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 제6차 임시회에서 재난재해구호금 성금 10,000,000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 제6차 임시회에서 재난재해구호금 성금 10,000,000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개회식에 앞서 국회입법조사처, 한국법제연구원과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국회·정부·학계·지방의회 관계자들이 모여 법안의 주요 쟁점과 제도 개선 과제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이어 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의장단 간담회에서는 지방의회가 마주한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남 의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안’을 제1호 안건으로 다뤘다. 이 촉구안은 본회의에서 채택됐으며, 의장단은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위해 함께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6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6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의장단은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을 처리한 뒤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 퍼포먼스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남 의장은 “오늘 모은 뜻이 지방의회법 제정과 각 의회의 실제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회장으로서 의장님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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