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자연주의 출산 이야기 ‘우리, 잘 낳을 수 있어요’
입력 2018 01 22 11:21
수정 2018 01 22 11:48
22일 산부인과 연앤네이처 박지원 원장이 출간한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우리, 잘 낳을 수 있어요’는 분만을 질병의 치료가 아닌 자연스러운 탄생의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자연출산을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우리, 잘 낳을 수 있어요’는 총 4부로 이뤄져 있다. 1부에서는 자연주의 출산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설명한다. 2부는 자연주의 출산을 하지 못하는 산모들의 이야기와 꼭 자연주의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한다.
3부는 부부가 함께 출산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4부는 고통 끝에 세상에 나온 아이들을 위한 산모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마무리했다.
박 원장은 “자연주의 출산이라고 하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다”며 “하지만 자연주의 출산이 더 많이 알아야하고,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인내하고, 완벽하게 여자의 몸을 알아야 한다는 점을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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