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기장 살해 50대 사이코패스 기준 미달…살인예비혐의 추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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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기장 살인사건 피의자  전 직장동료인 50대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부기장 김모씨가 2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부산검찰청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기장 살인사건 피의자
전 직장동료인 50대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부기장 김모씨가 2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부산검찰청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전직 부기장 A씨가 사이코패스 진단평가(PCL-R)에서 기준에 미달하는 점수를 받았다.

부산경찰청은 PCL-R 진단 평가 결과 A씨의 점수가 기준을 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PCL-R은 범죄분석관이 피의자 면담 등 관련 수사 자료를 분석하고, 점수를 매겨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통상 25점을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경찰은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와는 별개로 A씨에게 정신 병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전 동료였던 모 항공사의 현직 기장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직장동료였던 B씨에게 접근해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부산에서 범행한 뒤 또 다른 전 동료 D씨를 살해하려고 경남 창원으로 이동했으나 D씨가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어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전 직장 동료 4명을 살해하려고 3년간 계획했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A씨에게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할지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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