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화순서 ‘20조 시민기획’ 경청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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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 가속기 기반 치유·생명산업 도시’ 구상에 주민 관심 집중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18일 화순에서 열린 ‘20조 시민기획’ 경청투어에서 화순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민형배 후보 경선캠프 제공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18일 화순에서 열린 ‘20조 시민기획’ 경청투어에서 화순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민형배 후보 경선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18일 화순에서 ‘20조 시민기획’경청투어를 이어갔다.

이날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년홀에서 열린 경청투어 ‘화순편’에서는 정부가 약속한 20조 원 규모 재정 지원의 활용 방향과 함께, 화순 의료·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화순은 교통이 열악하고 산지가 많아 산업 여건이 쉽지 않다”며 “지역이 어떤 산업을 선택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화순은 항암 치료 역량과 바이오 기반을 갖춘 지역”이라며 “중입자 가속기와 같은 고도 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치료·연구·산업이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언론 발표를 통해 중입자 가속기를 화순전남대병원에 유치해 난치암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치유ㆍ생명산업 도시 발전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지난 2023년 폐광된 화순탄광을 활용해 치유·재활 프로그램, 체류형 관광, 발효 산업 등을 결합, 치료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화순은 탄광 폐광 이후 급격히 쇠퇴했다”며 “폐광을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폐광은 버려진 공간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치유, 바이오, 관광과 결합하면 새로운 산업 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화순탄광 활용 구상을 소개했다.

이어진 문답에서는 통합에 따른 광주 쏠림현상, 인구 소멸 우려와 정주 여건 개선 등 각 지역 경청투어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된 질문들이 나와 전남·광주 통합을 둘러싸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지역 민심을 보여줬다.

한 참석자는 “광주와 전남이 통합되면 전남이 광주에 흡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전남과 광주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물었다.

민 의원은 “통합 논의 과정에서 가장 많이 제기되는 문제도 그 부분”이라며 “전남이 주도적으로 나서고, 특히 순천과 여수 등 동부권이 함께 움직이면 그런 우려는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또 “특별법 내에 27개 시·군·구가 각각 특화 산업을 키울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어느 지역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균형발전 장치가 포함됐다”면서 “통합은 단순한 행정 결합이 아니라 4차 산업 시대에 어떻게 더 잘 살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주거·교육 환경 개선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일할 곳, 살 곳, 생활 환경이 동시에 갖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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