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정책 10년… 섬 방문객 4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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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대통령 기관 표창
마을법인 24개 연 10억원 소득

전국 최대 섬 보유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민 주도형 대표 섬 사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로 주민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27만 명이었던 전남지역의 섬 방문객은 2015년부터 주민 주도형 섬 정책을 추진하면서 10년 만인 지난해 기준 114만 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귀어·귀촌 인구도 307가구, 439명이 유입되는 등 섬 지역의 활력 회복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는 428회의 주민대학 운영, 섬 코디네이터 50명 양성 등 주민 주도형 섬 정책으로 이들이 직접 자연·문화 자원 발굴, 여행·체험 프로그램 홍보 기획, 방문객 안내 등 현장 활동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펜션과 카페·식당 운영,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법인 24개를 설립 지원해 최근 10년간 연평균 1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는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운임과 택배비 및 생필품의 차액을 지원하는 물류비 지원, 비대면 진료 지원 등 생활밀착형 지원도 꾸준히 확대했다.

전남광주시는 이같은 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8일 행정안전부의 ‘제7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다.

박태건 전남광주시 섬해양정책과장은 “대통령 기관 표창은 섬 정책과 주민들이 쌓아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 섬 정책을 확대하고, 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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