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MB 특활비 몰라”
나상현 기자
입력 2018 02 08 23:06
수정 2018 02 08 23:54
김백준에 2억 건넨 혐의 재소환
이명박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건넸다는 의혹으로 김성호 전 국정원장이 8일 검찰에 재소환됐다. 검찰은 이번 소환을 끝으로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그러나 김 전 원장은 이날 검찰에 출두하며 취재진에게 “국정원 자금 사용에 관여한 일이 없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불법적인 일인지 몰랐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런 것 모른다”면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