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명예훼손 고소는 취하
입력 2018 12 14 22:15
수정 2018 12 14 22:15
1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이 지사와 자신의 스캔들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며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을 더는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씨는 고소취하장도 제출했다. 김씨는 검찰에 “이제는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9월 18일 “(이 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이 지사를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고소장에 명시된 혐의 2개 중 명예훼손에 관해서는 김씨가 처벌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나머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수사를 계속했으나 스캔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지난 11일 불기소 처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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