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 열애설’ 강종현, 빗썸 관계사 횡령의혹 소환조사
강민혜 기자
입력 2023 01 09 16:01
수정 2023 01 09 16:01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이날 강씨를 횡령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인 강지연씨의 친오빠다.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계사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이 알려져 화제가 된 인물이다.
동생 강지연씨는 지난주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강씨 남매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는지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 지분 34.2%를 보유한 단일 최대 주주다. 빗썸홀딩스는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다.
비덴트의 최대 주주는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빗썸홀딩스 사내이사를 겸하는 강지연씨는 2020년 230억원으로 비덴트·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는 코스닥에, 인바이오젠은 코스피에 각각 상장돼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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