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강원 고성에 산불…꺼질 줄 모르는 불길
신성은 기자
입력 2018 03 28 11:12
수정 2018 03 28 17:11
28일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축구장 면적(7천140㎡)의 56배에 달하는 40㏊ 산림을 태우고 10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90%를 보이나 산세가 험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이날 불은 봄철 동해안 지역에 나타나는 ‘양간지풍’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 피해를 키웠다.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급속 확산하자 산림 당국은 주민 1천314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 중 310여명의 주민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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