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보디빌더 자택서 흉기자해 소동…테이저건에 제압
입력 2018 10 30 10:30
수정 2018 10 30 10:30
처지를 비관한 20대 보디빌더가 가족이 있는 집 안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는 등 난동을 벌이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제압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존속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22)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9일 오전 2시 45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빌라에서 흉기를 이용해 자해를 시도하면서 이를 막는 어머니와 여동생 등을 다가오지 못하게 하며 흉기를 몇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치하다 A 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대학교 보디빌딩 선수인 A 씨는 최근 열린 대회에 나가지 못해 협회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하는 등 우울증을 앓아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고 있어 치료도 필요해 보이며 가족까지 해칠 위험이 있어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부산 동부경찰서는 존속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22)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9일 오전 2시 45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빌라에서 흉기를 이용해 자해를 시도하면서 이를 막는 어머니와 여동생 등을 다가오지 못하게 하며 흉기를 몇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치하다 A 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대학교 보디빌딩 선수인 A 씨는 최근 열린 대회에 나가지 못해 협회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하는 등 우울증을 앓아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고 있어 치료도 필요해 보이며 가족까지 해칠 위험이 있어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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