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14억원 피해
오달란 기자
입력 2019 01 24 09:59
수정 2019 01 24 09:59
새벽 4시 40분쯤 불 모두 꺼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분 건어물과 젓갈류를 파는 수산물종합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곳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1021㎡ 규모의 1층 건물이다. 78개 점포가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지 10분만에 출동했다. 소방대원 95명 등 인력 107명,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35대가 동원됐다.
새벽 3시 24분쯤 큰 불길이 잡혔고 불이 난 지 약 2시간 40분만인 새벽 4시 40분 모든 불이 꺼졌다.
시장 경비원은 “화재 경보가 울려 확인해보니 건물 안에서 화염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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