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명품매장 매니저, 매출 5억원 취소하고 잠적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광주의 한 백화점 명품매장 매니저가 5억여원의 매출을 한꺼번에 취소한 뒤 잠적해 고소를 당했다.

23일 광주 모 백화점에 따르면 의류 등을 파는 명품 브랜드 매니저 A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전산시스템을 통해 4억 8000만원의 매출 승인을 취소해버렸다.

A씨는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된 100여건의 판매를 모두 없던 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과 매장 측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수사를 의뢰했고, 브랜드 본사는 A씨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측은 “브랜드 측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A씨의 결제 취소로 인해 포인트 적립 누락 등 피해를 본 고객들에 대해서는 구매내역을 확인해 적절한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황정음 따라 하다 큰일 난다”…24년차 이혼 전문 변호사의 당부, 왜

    thumbnail - “황정음 따라 하다 큰일 난다”…24년차 이혼 전문 변호사의 당부, 왜
  2. “이 검사는 하지 마세요”…의사도 말리는 ‘돈 날리는’ 건강검진 항목

    thumbnail - “이 검사는 하지 마세요”…의사도 말리는 ‘돈 날리는’ 건강검진 항목
  3. 멜라니아 “‘꽃뱀’ 소리까지 들었지만, 24살 많은 트럼프 만난 이유는”

    thumbnail - 멜라니아 “‘꽃뱀’ 소리까지 들었지만, 24살 많은 트럼프 만난 이유는”
  4. 김태희 “늘 꿈꾸던 화목한 가정”…비·두 딸과 명동성당 포착

    thumbnail - 김태희 “늘 꿈꾸던 화목한 가정”…비·두 딸과 명동성당 포착
  5. 30대 지적장애 여성 “경찰관에 성폭행 당해”…중앙경찰학교 교수 입건

    thumbnail - 30대 지적장애 여성 “경찰관에 성폭행 당해”…중앙경찰학교 교수 입건
  6. ‘박나래♥기안84’ 진짜였다…최측근 “둘이 진심이다 싶었다”

    thumbnail - ‘박나래♥기안84’ 진짜였다…최측근 “둘이 진심이다 싶었다”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