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용의자 경마장서 붙잡혀
오달란 기자
입력 2019 07 13 21:00
수정 2019 07 13 21:00
서울 관악경찰서는 13일 오후 4시쯤 경기 과천 경마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틀 전 새벽 1시 20분쯤 신림동의 한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가 완강히 저항하자 달아났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구체적으로 적용할 혐의를 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추적했다.
신림동에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한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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