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 허위사실 유포·비방 네티즌 고소 [입장 전문]
정현용 기자
입력 2019 08 16 18:54
수정 2019 08 16 18:54
소속사 디네이션은 지난 2월 강력 대응 입장을 밝힌 뒤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한차례 고소했으며 지난 13일 15명에 대해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속사는 “일체의 선처 없는 강력 대응이란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악성 댓글과 관련된 고소 절차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애니원 출신 박봄은 2016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고서 올해 3월 첫 음반 ‘스프링’(Spring)을 냈다. 5월에는 ‘리: 블루 로즈’(re: BLUE ROSE)를 발표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박봄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2월 공식 팬카페,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명예 훼손,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대응을 알린 바 있습니다.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고소 입장 공지를 올린 이후 법무팀과 함께 검토를 마친 뒤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에 대해 명예 훼손 등의 혐의로 이미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으며, 8월 13일자로 15명에 대해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당사는 일체의 선처 없는 강력 대응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악성 댓글과 관련된 고소 절차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박봄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박봄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의 믿음과 응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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