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30대 여성 무차별 폭행 군인 “술 취해 기억 안나”
한상봉 기자
입력 2019 10 01 16:18
수정 2019 10 01 16:18
상가 화장실에서 나오던 30대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마구 때리고 달아났던 육군 상병이 검거돼 군 수사기관으로 넘겨졌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상해 혐의로 육군 상병 A(21)씨를 검거해 헌병대로 신병을 넘겼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시 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피해여성 B씨를 마구 때린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검거된 A씨는 외박을 나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폭행 사실은 인정했지만,폭행 이유에 대해서는 “술에 많이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상해 혐의로 육군 상병 A(21)씨를 검거해 헌병대로 신병을 넘겼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시 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피해여성 B씨를 마구 때린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검거된 A씨는 외박을 나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폭행 사실은 인정했지만,폭행 이유에 대해서는 “술에 많이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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