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화력발전소 하청 노동자 참변

입력 2019 10 06 21:06|업데이트 2019 10 07 00:52

고성서 배관 작업 40대 가스 질식한 듯

경남 고성 한 화력발전소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40대 하청업체 직원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쯤 발전소 내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A(47)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배관에 들어가 용접을 하던 중 배관 안에 들어 있던 아르곤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만간 부검할 계획이다.

경찰은 발전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전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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