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 “이춘재, 살인 14건보다 더 많을 것”

입력 2019 10 08 10:57|업데이트 2019 10 08 10:57
이춘재
이춘재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의 범행이 그가 자백한 14건의 살인, 성범죄 30여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 사건 수사본부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씨가 자백하며 밝힌 것보다 더 많은 살인과 성범죄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당시 미제사건들을 모두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수원권, 청주권의 미제 살인사건을 모두 보고 있다”며 “용의자가 진술하지 않은 범죄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진술한 범죄가 이씨의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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