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코로나19 5명 추가 확진…4명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

입력 2020 08 20 08:38|업데이트 2020 08 20 09:54
사회적거리두기 없는 보수단체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2020.8.15/뉴스1
사회적거리두기 없는 보수단체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2020.8.15/뉴스1
코로나19 경북 확진자가 전날보다 5명 늘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0시 기준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경산 2명, 영덕 1명, 포항 1명, 예천 1명이다.

이들 가운데 주소지가 대구로 경산의 한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1명(서울 확진자 접촉)을 제외한 4명은 모두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이들이다.

이로써 경북 누적 환자 수는 1425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14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전날까지 파악한 광화문 집회 참가 도민 1355명에 대해서는 전원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이날 0시 기준 추가 확진 4명을 포함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885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46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5명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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