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육군 박격포 훈련장서 폭발사고…4명 부상
신동원 기자
입력 2020 09 17 15:29
수정 2020 09 17 17:55
17일 오후 1시 8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 육군 55사단 박격포 사격 훈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장병 2명과 부사관 2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들은 모두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55사단은 이곳에서 81㎜ 박격포 사격 훈련을 하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폭발한 게 박격포인지 포탄인지, 당시 훈련에 몇 명이 참여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군사 경찰이 조사 중인데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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