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만 한다’ 아홉살 아들 발로 밟은 아빠 입건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아홉살 아들을 발로 밟는 등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초등학생 아들이 게임만 한다는 이유로 나무라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너 밖으로 나가”라며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여러 차례 발로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하고 아들은 임시쉼터에 분리조치했다. 10세 미만의 아동학대 사건은 지방경찰청에 넘긴다는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앞으로 이 사건 수사는 서울경찰청이 맡게 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김병만 전처 “잔인하게 맞아” 주장…검찰 “수사 거의 마무리 됐다”

    thumbnail - 김병만 전처 “잔인하게 맞아” 주장…검찰 “수사 거의 마무리 됐다”
  2. 내연관계 군무원 살해한 육군 장교…이름·얼굴·나이 공개

    thumbnail - 내연관계 군무원 살해한 육군 장교…이름·얼굴·나이 공개
  3. ‘해품달’ 배우 송재림 사망…“자택서 발견”

    thumbnail - ‘해품달’ 배우 송재림 사망…“자택서 발견”
  4. 정체 숨기고 ‘지각’ 수험생 데려다준 故송재림…팬들 ‘눈시울’

    thumbnail - 정체 숨기고 ‘지각’ 수험생 데려다준 故송재림…팬들 ‘눈시울’
  5. “주호민 子 특수교사 유죄에 교실 ‘불법 녹음의 장’ 변모”…교사 3만여명 ‘무죄’ 탄원

    thumbnail - “주호민 子 특수교사 유죄에 교실 ‘불법 녹음의 장’ 변모”…교사 3만여명 ‘무죄’ 탄원
  6. “남녀공학 반대” 동덕여대 시위 격화…‘흉기난동’ 예고글까지

    thumbnail - “남녀공학 반대” 동덕여대 시위 격화…‘흉기난동’ 예고글까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