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딪혔다고...” 고등학생 1명 집단폭행한 10대들
임효진 기자
입력 2022 01 23 07:23
수정 2022 01 23 07:23
22일 원주경찰서는 15∼18세 청소년 5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 19일 원주시 단계동의 한 상가건물 계단에서 고등학생 A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을 당한 A군은 얼굴 뼈가 내려앉고 치아가 부러지는 등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집단폭행은 A군과 가해 청소년 중 한 명이 PC방에서 어깨를 부딪히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입건된 5명을 포함해 일행 약 10명이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5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달아난 청소년들의 소재 파악에 나선 상태다.
임효진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