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부사관, 술 마시던 부대원 흉기로 찔러 현행범 체포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부대원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특전사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일 살인미수 혐의로 특전사 부사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경기도 수원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부대원 B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두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B씨는 가슴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종업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들은 다른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사건이 발생한 주점에 친구를 찾으러 왔다가 허탕을 치자,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같은 부대 소속으로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면서 “조만간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무속엔 무속으로”…윤석열·한덕수 가슴에 못 박은 ‘저주인형’ 집회서 등장

    thumbnail - “무속엔 무속으로”…윤석열·한덕수 가슴에 못 박은 ‘저주인형’ 집회서 등장
  2. “전 노래하는 사람” 임영웅, ‘뭐요’ 논란 침묵 끝…“심려 끼쳐 죄송”

    thumbnail - “전 노래하는 사람” 임영웅, ‘뭐요’ 논란 침묵 끝…“심려 끼쳐 죄송”
  3. “한국 또 탄핵! ‘오징어 게임’인 줄…팝콘 준비” 발언한 러시아 전 대통령

    thumbnail - “한국 또 탄핵! ‘오징어 게임’인 줄…팝콘 준비” 발언한 러시아 전 대통령
  4. 종로구 한옥서 불…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 사망

    thumbnail - 종로구 한옥서 불…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 사망
  5. “조국, 바깥소식에 많이 답답해해…구치소 생활엔 잘 적응” 옥중 편지 공개

    thumbnail - “조국, 바깥소식에 많이 답답해해…구치소 생활엔 잘 적응” 옥중 편지 공개
  6. “이재명·한동훈 체포”, “총 쏴서라도”…檢 공소장에 김용현 측 “픽션”

    thumbnail - “이재명·한동훈 체포”, “총 쏴서라도”…檢 공소장에 김용현 측 “픽션”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