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 태운 승합차, 경운기 추돌…60대 부부 사상
권윤희 기자
입력 2023 10 19 18:26
수정 2023 10 19 18:53
오씨가 탑승한 승합차는 이날 오후 6시 58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 도로를 주행하다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오씨와 40대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운전자 A씨는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었고, 운전 당시 과속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된다”며 “속도 분석을 통해 과속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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