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호흡 등 이상 증상”…울산서 클라이밍 체험하던 고등학생 숨져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경찰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경찰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울산에서 한 고등학생이 수련회 체험 활동을 하던 중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1일 울산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울주군 상북면 울산학생교육원에서 클라이밍 체험 활동에 참여한 울산 모 고등학교 1학년 학생 A(16)군이 과호흡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

당시 현장 관계자들은 약 3m 높이에 있던 A군을 곧바로 하강시켜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에 신고했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A군이 참여한 체험 활동은 울산학생교육원에서 학교의 신청을 받아 고1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어울림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해당 학교는 1박 2일 숙박형 과정을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체험 활동 현장에는 자격증이 있는 전문 강사와 파견 교사 등 5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희선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홍현희♥제이쓴 “저희 이민 갑니다”…깜짝 공개한 근황

    thumbnail - 홍현희♥제이쓴 “저희 이민 갑니다”…깜짝 공개한 근황
  2. 이상인 子, 바지에 손 넣고 돌발행동…오은영 “자폐 스펙트럼”

    thumbnail - 이상인 子, 바지에 손 넣고 돌발행동…오은영 “자폐 스펙트럼”
  3. 김수현 측, 故김새론 모친에 만남 요청…“생각 다른 부분 있다”

    thumbnail - 김수현 측, 故김새론 모친에 만남 요청…“생각 다른 부분 있다”
  4. “새엄마가 20년간 감금”…‘31㎏’ 30대 남성, 집에 불 질러 극적 탈출

    thumbnail - “새엄마가 20년간 감금”…‘31㎏’ 30대 남성, 집에 불 질러 극적 탈출
  5. “내 여자친구 건드려?”…교사가 중학생 2명 야산 끌고다니며 폭언·협박

    thumbnail - “내 여자친구 건드려?”…교사가 중학생 2명 야산 끌고다니며 폭언·협박
  6.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나는솔로’ 25기 광수 언급한 이준석, 왜

    thumbnail -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나는솔로’ 25기 광수 언급한 이준석, 왜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