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주사기 속 프로포폴 셀프 투약”…출근 첫날 체포된 간호조무사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피부과 20대 간호조무사, 현행범 체포
경찰 “상습 투약 여부 등 조사”

프로포폴  불법투약 관련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서울중앙지검 제공
프로포폴 불법투약 관련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서울중앙지검 제공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폐기물 보관함에 버려진 주사기에 남아 있던 프로포폴을 다른 주사기로 옮겨 담아 스스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프로포폴은 수술이나 각종 검사 시 전신 또는 수면마취에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류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피부과에 처음 출근한 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범행 경위와 함께 과거에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프로포폴 관련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프로포폴 관련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한편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처방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발표한 ‘2025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한 차례 이상 처방받은 환자는 2020만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약 4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셈이다.

이 가운데 프로포폴 등 마취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1262만명, 미다졸람·졸피뎀 등 최면진정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972만명으로 나타났다.

의료 현장에서 의료용 마약류 취급이 늘어나는 만큼 보관과 폐기 절차를 비롯한 관리 체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보희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A씨가 프로포폴을 투약한 날은 언제인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