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시원하게”…도심 곳곳에 열섬 잡는 바람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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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들여 2029년 완공

강원 강릉시가 조성할 계획인 바람숲길 예상도.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조성할 계획인 바람숲길 예상도.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해 줄 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8년 착공하고,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10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70억원 등 총 200억원이다.

바람길숲은 도심의 단절된 숲을 이어주는 연결숲과 거점 녹지대를 이루는 디딤확산숲으로 나뉜다.

연결숲은 포남대교~공항대교, 홍제육교~임당사거리, 장안교차로~교동광장로, 우편집중국~길목풍천, 다올꽃농원~현대2차아파트, 디딤확산숲은 평생학습관, 시립중앙도서관, 모루도서관, 강릉역, 중소산업단지에 각각 조성된다. 연결숲 길이는 총 19.8㎞이고, 디딤확산숲 면적은 모두 3만 1700㎡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바람길숲을 통해 기후재난에 대응하고, 시민에게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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