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소속사 판타지오 “중국계 대주주 경영개입 중단하라”
김태이 기자
입력 2018 01 02 19:28
수정 2018 01 02 19:28
배우 서강준과 공명, 이태준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중국계 대주주의 창업자 해임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판타지오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업자 나병준 대표의 즉각 복귀 및 중국계 대주주의 비정상적인 경영개입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2016년 10월 중국의 투자집단인 JC그룹의 한국지사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주)가 지분 50.07%를 인수하면서 중국계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이어 지난해 12월28일 열린 이사회에서 JC그룹은 창업자 나병준 공동대표를 해임하고 중국 측 대표이사 단독 체제를 선언했다.
판타지오 비대위는 “해당 인사 결정은 거대 중국 자본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처사”라며 “나 대표의 즉각 복귀와 중국계 대주주 한국지사의 불법적이고 비정상적인 경영개입 중단이 이뤄지지 않으면 임직원이 총파업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회사에는 강한나, 헬로비너스, 위키미키, 아스트로, 워너원의 옹성우 등 30여 명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연합뉴스
판타지오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업자 나병준 대표의 즉각 복귀 및 중국계 대주주의 비정상적인 경영개입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2016년 10월 중국의 투자집단인 JC그룹의 한국지사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주)가 지분 50.07%를 인수하면서 중국계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이어 지난해 12월28일 열린 이사회에서 JC그룹은 창업자 나병준 공동대표를 해임하고 중국 측 대표이사 단독 체제를 선언했다.
판타지오 비대위는 “해당 인사 결정은 거대 중국 자본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처사”라며 “나 대표의 즉각 복귀와 중국계 대주주 한국지사의 불법적이고 비정상적인 경영개입 중단이 이뤄지지 않으면 임직원이 총파업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회사에는 강한나, 헬로비너스, 위키미키, 아스트로, 워너원의 옹성우 등 30여 명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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