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암살범이 되다… ‘골든슬럼버’ 티저 예고편
문성호 기자
입력 2018 01 10 14:06
수정 2018 01 10 14:06
강동원 주연의 영화 ‘골든슬럼버’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강동원을 비롯해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예고편에는 비틀즈 명곡 ‘골든슬럼버(Golden Slumbers)’를 배경음악으로 긴박감 넘치는 한 남자의 도주극이 담겨 있다. ‘골든슬럼버’는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된 곡이자 폴 메카트니가 해체를 앞두고 멤버들에 대한 우정의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으로 ‘황금빛 낮잠’을 의미한다.
택배 기사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건우의 모습에 이어 차량 폭파로 아수라장이 된 광화문 일대와 영문도 모른 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이 되어 쫓기기 시작하는 그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건우’로 분한 강동원의 다급한 모습에 이어 그가 도망칠수록 위험에 빠지게 되는 친구들로 등장하는 김성균, 김대명, 윤계상, 한효주와 정체불명 사람들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예고편에 흘러나오는 비틀즈의 ‘골든슬럼버’는 그룹 위너의 멤버 강승윤이 불렀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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