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컨디션 난조로 쓰러진 설현
입력 2018 12 16 10:44
수정 2018 12 16 17:15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행사 중 무대에서 쓰러졌다.
AOA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했다.
설현은 이날 ‘사뿐사뿐’ 무대 도중 헛구역질을 하며 불편함을 나타냈다. 그러다 마지막 곡 ‘심쿵해’ 무대를 준비하던 중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고 말았다. 이후 멤버들 도움을 받아 무대를 퇴장했다.
설현의 이런 모습은 이른바 ‘직캠’(직접 찍은 영상)을 통해 온라인에서 퍼졌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영상=Spinel CAM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