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다시 오겠다”… 방탄소년단, 한국가수 최초로 ‘그래미’ 입성
신성은 기자
입력 2019 02 11 14:33
수정 2019 02 11 16:08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올라 ‘베스트 R&B 앨범’ 부문 수상자를 호명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흐르는 가운데 등장해 “한국에서 자라면서 이 무대에 서는 날을 꿈꿨다. 이 꿈을 이루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그래미 도전 의지를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자로 공식 초청돼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무대를 밟았다.
이들은 직접 후보에 오르진 못했지만,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르며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까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 모두 초대되는 역사를 썼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