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뷔·제니 키스 사진까지… 유출범, 이틀만에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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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왼쪽). 블랙핑크 제니(오른쪽). 각 인스타그램 캡처
방탄소년단 뷔(왼쪽). 블랙핑크 제니(오른쪽). 각 인스타그램 캡처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27)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6)로 추정되는 남녀의 키스 사진이 결국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2일 트위터 등 여러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 남성과 함께 있는 사진이 퍼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이마에 키스를 받고 귀엽게 찡그리는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뷔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킹을 통한 사진 유출로 추측되고 있는 이번 사건에서 두 남녀의 새로운 사진이 연일 공개되면서 뷔와 제니의 열애설은 매일같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뷔와 제니의 사진이라며 유출해왔던 A씨는 ‘두 사람이 이마 키스를 하는 사진이 있다’며 이번 사진 유출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유출된 사진도 두 사람이 맞을 것이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A씨는 이밖에도 유출할 사진이 아직 많다는 것을 과시하기라도 하듯 사진 목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목록에는 두 남녀가 가까이 밀착해 다정한 포즈로 셀카를 찍는 모습들이 썸네일로 나타났다.

이날 사진 유출은 A씨가 사진 유출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불과 이틀 만에 다시 일어났다. A씨는 지난달 31일 “중요한 사람들과 대화 결과 뷔와 제니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걸 자제하기로 했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이틀 만인 이날 또다시 사진이 유출됨으로써 A씨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사진 유출 및 열애설에 대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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