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차이’ 신소율♥김지철 열애설 비화 “옆 테이블 손님이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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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소율(38)이 뮤지컬 배우 김지철(35)과의 열애설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신소율이 허영만과 함께 강원 원주시의 맛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비지찌개집에 들어간 허영만은 신소율에게 “평소에 무슨 음식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신소율은 “순댓국, 감자탕 이런 거 좋아한다. 데이트 초반에는 거의 순댓국을 많이 먹었다”고 답한 뒤 열애설이 나게 된 일화를 들려줬다.

신소율은 “(남자친구와 사귈 때) 서울 삼성동에 있는 국밥집에서 순댓국을 먹고 있었다. 옆에 회식을 하는 단체 테이블이 있었는데, 연예부 기자였다”며 순댓국 데이트를 들켜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비지찌개에 이어 국수, 옹심이 등 강원도 토속음식을 섭렵한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메밀전병과 수육을 먹으러 갔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이곳에서 허영만은 신소율이 쓴 책에 대해 물었다.

신소율은 “첫 번째 책은 제가 나이도 있고 결혼도 했다 보니 아이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 질문이 어느 순간부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내가 뭔가 안에 불편한 게 있으니까 그 질문이 불편하게 느껴진 게 아닐까”라며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허영만은 “간단한 소재로 책을 만들었다는 건 글재주가 좋다는 거다. 글을 쓰는 힘이 있다는 것”이라며 신소율을 응원했다.

한편 신소율은 2019년 3세 연하의 김지철과 결혼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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