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굳어 경련”…타이타닉 주역 ‘안타까운 근황’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희귀 불치병에 걸린 팝디바 셀린 디온. 2022.12.09 AP연합뉴스
희귀 불치병에 걸린 팝디바 셀린 디온. 2022.12.09 AP연합뉴스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캐나다 출신 전설적인 팝 가수 셀린 디온의 몸 상태가 최근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신 ‘헬로! 캐나다’에 따르면 셀린 디온의 언니인 74세 클라우데트 디온은 인터뷰를 통해 “셀린이 몸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 그는 강한 여성”이라고 밝혔다.

셀린 디온은 온몸이 굳어 뻣뻣해지는 ‘강직인간 증후군’(SPS)를 앓고 있다. 셀린의 언니 클라우데트는 “이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질병”이라며 “경련이 있는데, 제어가 불가능하다. 다리 혹은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 밤에 잠에서 깨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느냐. 그런 것과 비슷하지만 (이 병은) 모든 근육에서 발생한다”고 고통의 강도를 설명했다.

셀린이 앓고 있는 강직인간 증후군은 몸통, 팔, 다리에 근육 경직을 유발하는 ‘희귀 진행성 신경 장애’로 분류된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약 100만명 중 한 명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셀린의 병 간호를 위해 여동생 린다, 남편은 아예 셀린이 머물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집으로 이사하기까지했다. 이들은 가족인 셀린을 위해 병간호를 자처했다.

클라우데트는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분야의 최고 연구원들과 함께 일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린의 건강이 개선되지 않았다. 효과가 있는 약을 찾을 수 없지만, 희망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24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기내 좌석 변경 요청한 승객에 공분

    thumbnail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기내 좌석 변경 요청한 승객에 공분
  2. “왜 안 알려줬냐”…중국 간 머라이어 캐리 ‘이것’ 때문에 낭패(영상)

    thumbnail - “왜 안 알려줬냐”…중국 간 머라이어 캐리 ‘이것’ 때문에 낭패(영상)
  3. “욕설로 방송 못 한다” 우려에…빠니보틀 “난 연예인 아냐, 미련 없어”

    thumbnail - “욕설로 방송 못 한다” 우려에…빠니보틀 “난 연예인 아냐, 미련 없어”
  4. “기내식 열자 살아있는 쥐 튀어나와” 비행기 비상착륙…승객들 반응은 ‘반전’

    thumbnail - “기내식 열자 살아있는 쥐 튀어나와” 비행기 비상착륙…승객들 반응은 ‘반전’
  5. “1만원도 없어 외상”…‘달방’살이 하던 3명, 여관 보복 방화로 숨졌다

    thumbnail - “1만원도 없어 외상”…‘달방’살이 하던 3명, 여관 보복 방화로 숨졌다
  6. “제2의 서초동 현자” 김해 침수된 차량 위 고립된 남성…“119에 구조”

    thumbnail - “제2의 서초동 현자” 김해 침수된 차량 위 고립된 남성…“119에 구조”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