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결혼 19년 만에 ‘자유부인’ 됐다… 20억 고급빌라 첫 공개
입력 2024 09 27 10:24
수정 2024 09 29 10:48
배우 한가인(42)이 결혼 19년 만에 ‘자유부인’을 자처하고 고급빌라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했다.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라는 제목의 첫 영상에서는 20억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택을 공개했다.
이날 한가인은 집이 너무 휑하다는 제작진의 말에 “약간 하울링도 있다. 너무 물건이 없어서 에코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집이 깨끗하다는 칭찬에는 “집을 이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3~4주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도 손님이 오시는데 발 디딜 틈은 있어야 하고, 카메라 뻗을 자리는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가인의 집에는 장난감이 바구니 수 개를 가득 채울 만큼 쌓여 있고, 어린이 도서가 책장을 가득 메우는가 하면 벽 한쪽에는 공룡 스티커가 잔뜩 붙어 있어 두 자녀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청소는 내려놨다”는 한가인은 “‘한가인이 지저분하게 산다’고 할까 봐 청소 이모를 부르지 못한다. 청소 이모가 올 때가 되면 내가 청소를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며 가사도우미 없이 혼자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4월 배우 연정훈(45)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1년 만인 2016년 딸 제이를, 2019년 아들 제우를 품에 안았다.
한가인은 시부모님과 5년 정도 같이 산 뒤 분가했다. 한가인 부부는 현재 서울 중구 신당동의 실거래가 20억원이 넘는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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