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병만 “정글 다녀온 후 대인기피증..원주민이 편하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01 04 13:40
수정 2018 01 04 13:44
‘한끼줍쇼’에 출연한 김병만이 정글과 도시를 오가며 사는 데 따른 고충을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새해 첫 밥동무로 김병만과 이수근이 출연해 한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이수근은 시대에 타고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애드리브 천재”라며 “김병만은 말할 것도 없이 공중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게스트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수근은 “김병만은 어렵게 왔다. 콘크리트 바닥이 어색한 친구다”며 도시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설명했다.
김병만은 한끼줍쇼 출연 이유에 대해 “이번에 온 이유가 더 이상 주워 먹거나 사냥해서 먹기 싫어서다. 따뜻한 밥을 한끼 먹고 싶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강호동이 “정글에서 살다가 나오면 어려운 게 없지 않느냐”고 묻자 김병만은 “더 어렵고 불편하다. 대인기피증이 생겼을 정도. 차라리 원주민이 더 편하다”며 “집 지어놓고 일부러 밖에서 잔다. 그게 더 좋다. 비 오면 엎드려서 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이수근은 시대에 타고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애드리브 천재”라며 “김병만은 말할 것도 없이 공중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게스트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수근은 “김병만은 어렵게 왔다. 콘크리트 바닥이 어색한 친구다”며 도시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설명했다.
김병만은 한끼줍쇼 출연 이유에 대해 “이번에 온 이유가 더 이상 주워 먹거나 사냥해서 먹기 싫어서다. 따뜻한 밥을 한끼 먹고 싶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강호동이 “정글에서 살다가 나오면 어려운 게 없지 않느냐”고 묻자 김병만은 “더 어렵고 불편하다. 대인기피증이 생겼을 정도. 차라리 원주민이 더 편하다”며 “집 지어놓고 일부러 밖에서 잔다. 그게 더 좋다. 비 오면 엎드려서 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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