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 윤상-심혜진, 7년째 기러기 부부로 사는 이유는? ‘일상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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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2’ 윤상 부부가 첫 등장부터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월 2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는 가수 윤상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윤상 아내는 과거 활발한 활동을 벌인 배우 심혜진으로, 두 사람은 과거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은 “사심이 가득했던 캐스팅이었다”고 털어놨다.

심혜진은 이날 남편 윤상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 출산 등 일련의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남편 윤상을 위해 아이를 먼저 가졌다. 막상 아이를 낳고 보니 공부를 다시 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남편과 떨어져 미국에서 홀로 아들 둘을 뒷바라지하는 그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 역할까지 전부 다 대신할 수는 없는 미안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윤상은 “저한텐 한 번도 외롭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마음 아파했다.

미국에서 독박육아를 하고 있는 심혜진은 수영대회 나가는 큰아들 찬영을 위해 새벽부터 엄청난 양의 짐을 싸서 2시간 거리를 운전해 가는가 하면 혹여 아픈 곳이 있을세라 마사지까지 지극 정성을 다했다.

또 아직 어린 작은 아들을 들쳐 안고 움직이며, 슈퍼우먼같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첫 출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윤상, 심혜진 부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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