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곽윤기, 휴대폰에 ‘해주세요’로 저장” 남다른 사이 고백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05 15 09:37
수정 2018 05 15 09:37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이 동료 선수인 곽윤기의 애칭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아랑과 곽윤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역대 가장 작은 사이즈의 냉장고를 공개한 김아랑은 집밥과 고칼로리 요리를 부탁했고, 셰프들의 정성스러운 요리에 감탄을 연발했다.
곽윤기의 냉장고 편에서는 ‘윤기 오빠’라고 적힌 초콜릿을 발견하고 김아랑이 선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친분은 특별하다.
휴대전화에 곽윤기를 특별한 이름으로 저장했다고 밝힌 김아랑은 “오빠가 제 부탁을 다 들어주는 것 같다. 심부름센터로 생각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그래서 ‘해주세요’라고 저장했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저는 부탁을 해오는 걸 그렇게 부탁이라고 생각 안 하는데, 아랑이는 부탁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해하는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아랑은 “스케이트가 예민하다 보니 손상이 가지 않게 잘 챙겨야 하는데, 윤기 오빠가 해외 시합 경험이 많다 보니 제 스케이트를 몇 번 챙겨줬다”고 구체적인 일화를 전했다.
곽윤기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스케이트를 보통 통째로 넣는데 외국 선수들은 스케이트와 날을 분리해서 다닌다. 제가 그걸 보고 배워서 챙겨준 것”이라며 “이후에는 자기들이 알아서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이날 역대 가장 작은 사이즈의 냉장고를 공개한 김아랑은 집밥과 고칼로리 요리를 부탁했고, 셰프들의 정성스러운 요리에 감탄을 연발했다.
곽윤기의 냉장고 편에서는 ‘윤기 오빠’라고 적힌 초콜릿을 발견하고 김아랑이 선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친분은 특별하다.
휴대전화에 곽윤기를 특별한 이름으로 저장했다고 밝힌 김아랑은 “오빠가 제 부탁을 다 들어주는 것 같다. 심부름센터로 생각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그래서 ‘해주세요’라고 저장했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저는 부탁을 해오는 걸 그렇게 부탁이라고 생각 안 하는데, 아랑이는 부탁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해하는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아랑은 “스케이트가 예민하다 보니 손상이 가지 않게 잘 챙겨야 하는데, 윤기 오빠가 해외 시합 경험이 많다 보니 제 스케이트를 몇 번 챙겨줬다”고 구체적인 일화를 전했다.
곽윤기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스케이트를 보통 통째로 넣는데 외국 선수들은 스케이트와 날을 분리해서 다닌다. 제가 그걸 보고 배워서 챙겨준 것”이라며 “이후에는 자기들이 알아서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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