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김용건 백일섭 박근형, 남다른 우정 “으레 만나는 사이”
임효진 기자
입력 2018 06 30 10:21
수정 2018 06 30 10:21
지난 29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김용건이 새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건과 백일섭은 사전모임 자리에서 “젊은 시절 하숙을 하면서 같이 살았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함께 여행한 적은 없냐고 묻자 두 사람은 “같이 여행한 적은 없다. 동네에서 함께 술만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근형은 김용건과의 인연에 대해 “굉장했다. 한 번 집 떠나면 사나흘씩 붙어다녔다. 한동네에 살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밥을 먹곤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건 씨가 온다니까 됐네”라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용건은 “집에까지 찾아 올 정도로 나를 챙겨줬다”고 두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근형은 “그렇게 단짝처럼 놀고 다녔다. 무슨 일이 있으면 부르러 가고, 오고 했다”며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백일섭 또한 “으레 만나게 되는 사이들”이라고 말했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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